로자나 올란드(Rossana Orlandi) Launch initiative to create “guiltless plastic”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문제는 늘 있어왔지만, 요즘 중국의 폐기물 금수조치에 따라, 수도권 내  재활용 수거업체들이 비닐스티로폼플라스틱 등의 일부 재활용 쓰레기 수거를 중단하면서 수거되지 않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대혼란을 겪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매일매일 사용하는 플라스틱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침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로자나 올란드(Rossana Orlandi)는 Spazio Rossana Orlandi  갤러리를 운영하는 갤러리스트로 밀라노의 디자인계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흰 머리에 크고 둥근 뿔테안경의  개성있는 패션 아이콘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패션, 인테리어 등 다양한 디자인과 관련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밀라노 디자인 주간에서 로자나 올란드(Rossana Orlandi)는 플라스틱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책임감 있게 재료를 사용하도록 주도하는 “무고한 플라스틱” 프로젝트를 시작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8 년 4 월 20 일 금요일 Spazio Rossana Orlandi에서 열리는 일련의 회담으로 시작된다고 한다. 디자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큐레이터 중 한 사람인 로자나 올란드(Rossana Orlandi)는 Dezeen에게 이 프로젝트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이루어졌다고 하며 “일종의 사명”이라고  말한다. (참조 기사  : 죽은 고래 뱃속에서 플라스틱 쓰레기 29kg이 나왔다 )
“나는 플라스틱의 의미를 바꾸고 싶다. 나는 플라스틱은 무고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그녀는 덧붙여 “이 프로젝트는 바다가 놀랍게도 모든 종류의 플라스틱으로 인해 재앙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많은 대화로 금요일에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밀라노 디자인 주간에 Spazio Rossana Orlandi에서 재사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품을 전시한다.  전시품 가운데는 알바로 카탈란 드 오콘(Alvaro Catalán de Ocon)이 버려진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램프 쉐이드와 디크 판데르 코에이(Dirk Vander Kooij)가 재활용 플라스틱을 소재로 로봇을 사용하여 인쇄하는 제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 재활용 자재를 이용해 가구를 만드는 회사인 팬타토닉(Pentatonic)과 버려진 방수포를 수거하여 가방과 악세서리를 만드는 프라이탁(Freitag)등 기업과 브랜드들도 전시에 참가한다.
“플라스틱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끔찍한 물건이 되어버렸지만,  동시에 재활용하는 경우 산업용 제품에서 예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놀라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흥미로운 점이 소재이며,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번 프로젝트에서 더 많은 디자이너들이, 제품 생산 기업들이 그리고 플라스틱을 매일매일 소비하는 우리 모두가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환경에 대해 같이 고민하게 되기를 바란다.
( 플라스틱 재사용 관련 다른 글 보기: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빨대, 참조 기사 : 해양 오염 주범 플라스틱 빨대…“매년 800만톤 쓰레기로” [출처: 중앙일보])

 

       

원문보기 : dez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