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수하물 분실은 누구에게나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수하물의 분실 위험은 가방의 색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하물 분실 위험이 높은 가방 색은?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Ryanair)는 《데일리 메일(Daily Mail)》을 통해, 가방의 색이 수하물 분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약 40%의 여행객이 선택하는 검은색 하드케이스 가방이 가장 분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방은 외형이 유사하여 공항 직원들이 구별하기 어려워 실수로 다른 사람의 가방과 혼동할 가능성이 높다.
회색과 파란색 가방도 검은색과 마찬가지로 분실 위험이 높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슈테판 슐테(Stefan Schulte) 대표는 이러한 색의 가방이 식별하기 어려워 수하물 처리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하물 분실을 줄이기 위한 팁
여행 전문가 제이미 프레이저(Jamie Frazer)는 수하물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안한다:
- 밝고 눈에 띄는 색의 가방 선택
- 검정, 회색, 파란색 가방은 피하기
- 가방에 컬러풀한 끈이나 스티커 등으로 개성 부여
- 이전 여행에서 사용한 수하물 태그 제거
- 가방 내부에 연락처 정보와 여정이 적힌 종이 삽입
- 수하물 태그에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기재 (주소는 보안상 기재하지 않음)
- 공항에 일찍 도착하여 수하물 처리 시간을 확보
- 여행 전 가방의 사진을 찍어두어 분실 시 식별에 활용
이러한 조치를 통해 수하물 분실의 위험을 줄이고, 여행 중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다.
출처 : www.fr.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