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면서 향후 12개월 동안 어떤 추세가 나타날지 에 대한 수많은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페인트는 영구적이지 않지만 1~2년 후에 선택한 색이 낡아 보인다고 판단되어 다시 작업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색을 더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영감을 찾고 있다면 다음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은 2024년 많이 보게 될 트렌드 페인트 색이다.
1. 차분한 블루톤(Muted Blues)
여러 페인트 회사들이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색을 살펴보면, 셔윈-윌리엄스, 벤자민 무어, 발스파 등의 브랜드가 모두 블루 계열의 색을 선택했다. 차분한 색조의 블루톤, 특히 낡은 데님처럼 부드럽고 차분한 블루계열의 색조는 클래식한 고유의 분위게에 더하여 2024년에는 보다 신선하게 느껴질 것이다.
2.초콜릿 브라운(Chocolate Brown)
브라운이 돌아왔다. 브라운은 2024년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디자인 트렌드 목록에서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이 풍부하고 아늑한 중성적인 색을 받아들이기에 이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다. 브라운에는 친숙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이 페인트 색 트렌드는 패션에서 홈 데코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서 볼 수 있는 빈티지풍의 영향과 완벽하게 어울린다.
3. 톤 다운된 핑크(Toned-Down Pinks)
2023년에는 영화 <바비>의 개봉으로 핫 핑크가 큰 인기를 끌었지만, 2024년에는 핑크 트렌드가 좀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톤 다운된 테라코타, 무디한 연보라, 홍당무에 가까운 베이지를 생각해보면, 이러한 핑크빛이 도는 색조를 페인트 색으로 사용하면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예상치 못한 중성적인 색이 될 수 있다.
4. 아늑한 중성색(Cozy Neutrals)
지난 몇 년 동안 차가운 회색의 인기는 따뜻한 뉴트럴 컬러를 선호하면서 가라앉았고, 앞으로 12개월 동안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다. 크림, 베이지, 퍼티의 아늑한 색조가 공식적으로 많은 디자이너가 선택하는 중성 색으로 회색을 대체했다. 대표적인 예로, 글리든은 2024년 올해의 색으로 리미트리스(Limitless)라는 허니 톤의 베이지를 선정했다. 회색은 차갑고 우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따뜻한 톤은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효과가 있다.
5. 흙빛 녹색(Earthy Greens)
지난 몇 년 동안 세이지와 에메랄드 등 차가운 색조가 강세를 보였지만, 2024년에는 온난화 추세에 따라 녹색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치보이의 2024년 올해의 색인 아이언사이드와 같은 진한 올리브 그린은 다재다능하고 무드 있는 느낌 덕분에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더 뉴트럴 톤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이 따뜻한 녹색은 자연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컬러에 입문하기 쉬운 관문이 될 것이다.
원문보기 : trending-paint-col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