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IMAGO/Martina Raedlein]
독일의 뉴스 매체 Merkur.de에 실린 기사 「Weiß, braun oder grün: Was die Farbe der Eierschale über das Ei verrät의 달걀 껍질 색에 대한 내용이다.
달걀 껍질의 색은 닭의 품종에 따라 결정되며, 영양이나 맛에는 큰 차이가 없다.
색의 결정 요인
달걀 껍질의 색은 닭의 품종에 따라 결정된다. 흰색 달걀은 ‘화이트 레거’와 같은 품종의 닭이 낳으며, 갈색 달걀은 ‘마란’과 같은 품종의 닭이 낳는다. 녹색 달걀은 ‘아라우카나’라는 남미 원산의 닭 품종이 낳으며, 이 닭은 ‘Oocyan’이라는 색소를 생성하여 껍질을 녹색 또는 청록색으로 만든다.
영양과 맛의 차이
흰색, 갈색, 녹색 달걀 모두 영양 성분과 맛에서 큰 차이가 없다. 껍질 색은 단순히 외형적인 차이일 뿐, 건강이나 맛과는 무관하다.
갈색 달걀의 감소 추세
독일에서는 갈색 달걀의 생산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는 흰색 달걀을 낳는 닭이 더 오래 살고, 알을 더 많이 낳으며, 사육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슈퍼마켓에서 갈색 달걀을 보기 어려워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달걀 껍질의 색은 닭의 품종에 따른 자연스러운 차이일 뿐이며, 영양이나 맛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따라서 소비자는 달걀 껍질 색보다는 사육 방식이나 신선도 등을 고려하여 달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출처 : www.merkur.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