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테리어 잡지 더 팜므에서  2024년 주방을 장식할 색채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았다.

© Charlotte Bron pour Cuisine Morel

2024년에도 우리는 여전히 차분한 분위기를 찾고 있으므로 무채색 톤과 목재가 여전히 주류이다.  토탈 화이트 룩이 여전히 인기가 있지만, 올해는 부드럽거나 좀 더 강렬한 컬러로 과감하게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

무채색

스칸디나비아 주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밝은 회색 과 베이지색이 혼합된 아름다운 모래 언덕의 색채를 나타내며, 크리미한  흰색이나 우아한 회갈색과 같은 다른 밝은 색조와 조화된다.

그린

올해의 또 다른 필수 색은 그린이다. 병의 그린 색부터 카키, 아몬드 그린, 올리브 그린까지 모든 색조로 제공되며 그린 색은 가구, 벽은 물론 주방 액세서리에도 나타낸다. 세이지 그린이라고도 불리는 녹청은 부드럽고 차분한 색이다.

© Plum

오렌지

70년대를 연상시키는 주황색과 흙빛 톤이 활발하게 사용될 것이다.  테라코타가 확실히 이 시대의 컬러이긴 하지만 사프란 옐로우, 황토색, 와인 레드, 심지어 생동감 넘치는 팝 오렌지도 2024년 트렌디한 색채이다.

블랙

올해는  블랙이 부드러워지고 있다.  유광 마감은 사라지고 짙은 무광으로 대체되었다. 주방의 다양한 요소를 성공적으로 연결하려면 목재 또는 강철 조리대 뿐만 아니라 같은 색조의 약간 무지개 빛(타일, 대리석, 판넬)을 선택하여 리듬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핑크

올해도 우리는 인생을 핑크빛으로 보게 될 것이니다. 바비 핑크가 영화에서 볼 수 있다면,  팬톤이 2024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피치 퍼즈(Peach Fuzz)는 주방을 복숭아빛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 Lapeyre

투톤 주방 

마지막으로 결정하기 어렵다면 주방에서 두 가지 색을 쉽게 결합할 수 있다.

주방에는 어떤 소재가 유행하나?

2024년에는 그 어느 때보다 원자재와 천연재료를 위한 여지가 더 많아졌다. 최근 몇 년 동안 주방을 현대화한 후에도 금속은 여전히 수요가 많지만 이번에는 더욱 개성있게  활용할 것이다. 스테인레스 스틸 주방 대신 황동과 같은 구리 마감 , 브러시드 금속 , 검정색 강철 및 브론즈 톤을 선호하며, 콘크리트 와 세라믹은 주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 특히 자연석 타일인 석회화는 부드러움과 원시적인 미학이 혼합된 느낌을 준다. 마지막으로, 나무는 올해에도 우리의 마음과 인테리어를 따뜻하게 해줄 것이니다. 스칸디나비아 풍의 매우 밝은 빛을, 인더스트리얼적인 느낌을 위해서는 더 어둡고 태운 목재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원문보기 : deco.journaldesfemmes.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