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공원에서 핫핑크 벤치와 의자는 색채의 힘을 보여주며 휴식과 정체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핑크 파크’로 알려진 대공원은 로스앤젤레스 도심 한복판에 12에이커의 도시 오아시스이다. 이 공원은 2012년에 다시 문을 열었는데, 황량한 광장이 지역 중심지로 탈바꿈 되었다.  이렇게 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은 ‘색채’였다.

몽고메리 카운티에 있는 공공 공간의 기획자와 디자이너들이 공원의 정체성을 정의하고, 번화한 도시 환경에서 휴식을 제공하는 공원의 계획에서 핵심 요소로 ‘색채’를 사용한 것이다. 그랜드 파크의 디자이너인 리오스 클레멘티 헤일 스튜디오는 전 세계에서 꽃과 동물들의 다양한 색채와 질감을 통해서 로스앤젤레스의 다문화주의를 표현했다.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한 많은 문화를 대표하기 위해, 이 공원의 재배지는 세계 6개 화훼 지역의 종을 전시한다. 마젠타 핑크색은 많은 적도 국가에서 발견되는 밝은 색의 꽃 테마에서 나왔다. 디자이너들은 일반적인 스트리트 가구의 색채를 거부하고 대신 공원의 중심 테마인 다문화주의를 반영하기 위해 대담하고 장밋빛 색상으로 맞춤형 벤치와 의자를 만들었다. 밝은 색깔은 공원의 정체성, 브랜딩, 이벤트 마케팅을 규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중요한 공공 집회 장소에서는 색채가 성공적으로 도시의 문화적 다양성을 상징하면서 식별할 수 있는, 독특한 도시적 미학을 창조한다. 그 결과는 색채, 문화 및 지역 사회의 생동감 넘치는 축제의 장소이며,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공원이 되었다.

원문보기 : montgomeryplanni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