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의 어린이/청소년 정신건강센터(CAMHS: Child and Adolescent Mental Health Service)는 새로운 실내 환경을 구축하였다. 디자인 과정은 건축설계팀, 예술가, 기술팀, 그 외 관계자들이 워크숍과 환자, 부모 및 직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디자이너는 환자가 공간에서 느끼는 방식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많은 미묘한 세부 사항을 공감할 수 있었다. 특히, 디자이너는 해변이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환경으로 자주 언급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내환경은 다양한 해변에서 영감을 받은 색채와 이미지를 적용하여 환자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정신건강센터에는 5세에서 18세 사이의 외래 환자 시설과 12세에서 18세 사이의 입원 환자 병동이 포함된다. 정원 안뜰의 의 벽면 그래픽은 어린이 병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디자인이 아닌 흥미를 이끌며 재미를 주는 예술 작품으로 접근한 등대 벽화를 계획하여 어린 환자들에게 놀이의 기회를 제공한다. 각 공간의 그래픽은 전체 해안 테마를 강화하지만 다양한 접근 방식을 취하였다. 입원 환자 공용 라운지에는 등대에서 영감을 받은 서재가 있고, 단순한 해양 페넌트부터 대형 등대 벽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공동 구역의 경우 주요 과제는 사각지대를 만들지 않고 모든 환자, 특히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안전감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디자이너는 벽에 내장된  좌석 공간, 천장까지 확장된 연회장, 등대에서 영감을 받은 재미있는 구석 등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 개인 생활을 보호하면서 공동 활동을 위한 공용 공간의 구성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된 느낌 없이 은신할 수 있는 구석 등 다양한 영역을 만들었다. 이러한 계획은 정신건강센터가 병원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도와주며, 머무르는 동안 어린이, 청소년 및 그 가족에게 매우 스트레스가 많은 시간이 될 수 있으므로 센터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그들이 지원과 가치를 받을 안전한 장소에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하는 것이었다.

에든버러의 어린이/청소년 정신건강센터는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밝고 친근한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노랑, 주황, 초록, 블루 계열의 색상들을 활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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